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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소방용어 우리말로 개선

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전진배치’, ‘취명’, ‘요구조자’ 등 이해하기 어려운 소방용어가 친숙하고 쉬운 우리 말로 바뀐다고 전했다.

한자어와 외래어 등으로 된 이해하기 어려운 소방관련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키 위해 1차로 13개의 순화용어를 발굴했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소방기관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용어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선한 대표적 순화어로는 화재위험 건축물 등에 소방인력이나 차량을 미리 가까이 배치한다는 뜻으로 군사용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전진배치(前進配置)’는 ‘근접배치’로 순화했고 일정장소에 소방차량을 배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부서’는 ‘배치’로 순화했다.

김제소방서는 직원들의 참여로 개선이 필요한 용어를 발굴해 우리말 순화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공언어를 쓸 수 있도록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도 발굴할 계획이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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