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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회계결산서 제작

정읍시의 지난해 시정 예산에 대한 재정집행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결산서가 발간됐다.

시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결산서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간소화한 ‘알기 쉬운 2019 정읍시 살림 정보’ 책자를 발간했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 회계결산서는 2000여 쪽이 넘는 분량과 복잡한 구성, 어려운 전문 회계용어로 시민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 재정에 대한 주요 관심 사안과 책자의 구성,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기존 결산서와 별도로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표현한 2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를 발간해 30일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알기 쉬운 2019 정읍시 살림 정보’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19년 총세입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조1811억원이고, 세출은 8644억원이다.

다음 해로 이월시켜 사용할 예산(잉여금)은 3167억원이고, 예산을 가장 많이 사용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24.6%), 농림해양수산 분야(19.4%) 순이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정읍시가 1인당 주민에게 제공한 비용(혜택)은 67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 회계과 관계자는“시민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회계결산서를 통해 시 살림살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더 나은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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