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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 다지기 총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막바지 작업 박차
올해 아동 관련 사업 1497억원, 전체 예산대비 11.3% 차지

익산시가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올인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각종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아동과 관련된 사업 규모는 국비 651억원(43.5%), 시비 530억원(35%), 도비 316억원(21%) 등 총 1497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1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아동 1인당 372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꼴로 전년 대비 16만원, 4.5% 상승했다.

신규사업으로는 19개, 17억원이 편성됐으며, 맞춤형(아이사랑) 콜택시,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등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아동의 안전과 보호와 관련된 사업을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 아동의 안전과 보호에 관련된 편성 사업은 45개, 662억원으로 아동학대대응, 학교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 등이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아동의 권리 증진과 관련 예산 사업 분석·진단을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33개 부서, 252개 사업의 예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구성요건 중 하나로 올해 본예산을 6가지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으로 나눠 분석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인증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아동복지과 강금진 담당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사업을 선도하며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절차를 차질없이 수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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