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투입, 5월까지 산단·고속국도 2곳 차단숲 조성
소나무, 느티나무 등 22종 2만 8400여주 식재
익산시가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 차단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2곳을 추가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가 발생원에서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나무의 나뭇잎을 통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숲 내부의 상대적인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의 효과로 미세먼지를 신속히 침강하여 저감시키게 된다.
이에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2ha)와 호남고속국도 주변 왕궁 주교제 인근(2ha) 등 2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10억, 시비 10억 등 총 사업비 20억원 투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소나무, 느티나무 등 22종 2만8400여주를 식재해 오는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와 고속국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더불어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이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제3일반산업단지 인근에 10억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투입해 소나무와 영산홍 등 23종의 수목 2만7500여주 식재를 통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 바 있다.
늘푸른공원과 유은미 과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지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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