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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3명의 어르신 자서전 ‘아름다운 나의 인생’ 출판 기념식 개최

군산적십자평생대학(학장 최용희)은 지난 21일 어르신들이 손수 작성한 자서전 ‘아름다운 나의 인생’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 일환에서 실시된 이번 어르신 자서전 쓰기에는 모두 13명이 참여했다.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지나간 인생을 되돌아보고 남은 여생을 준비하기 위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옛날사진을 보면서 울기도 했고, 웃기도 하면서 지나온 세월을 써 내려 갔고, 그래도 나는 자녀들과 또 많은 인연들과 행복하게 살았다며 회고하고 있다.

최용희 학장은 “참여자들이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남은여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감사한 사람에게 감사의 말도 전하고, 섭섭했던 사람과 화해하고 용서하며, 좀 더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였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풀려 여행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보였다. 어르신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여 자신의 삶을 감사와 행복으로 회고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종언 학생회장은 “시간이 다가오면 가버리는 인생이 아니라 다가오는 시간의 준비를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방법으로 삶을 종식해야 하는지를 배웠고, 우리 가족, 일과 역할, 유산정리, 묘비관계, 내 마지막의 버킷리스트, 용서와 화해, 감사편지 등 짧은 기간이었지만 삶의 활력과 죽음의 편안함을 공부하였다” 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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