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흙에서 피는 꽃을 흙으로 빚다’ 배현주 도예가 개인전

오는 16일까지 익산 W미술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 선사

배현주 도예가의 작품들.
배현주 도예가의 작품들.

배현주 도예가의 개인전 ‘꽃처럼’이 익산W미술관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지원을 위한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의 ‘2021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일환이다.

지난 9월 전주공예품 전시관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시에 나선 배 도예가는 흙에서 피는 꽃을 흙으로 빚어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배현주 도예가의 작품들.
배현주 도예가의 작품들.

특히 꽃을 주제로 한 생활도자기가 선을 보이는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자기에 다양한 꽃과 풍경을 그려 넣어 꽃문양과 그릇의 종류에 따라 분위기에 맞게 연출됐다.

배 도예가는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들이 다양한 꽃이 그려진 그릇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 먹으며 행복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편안하고 휴식이 있는 밥상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장을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고, 많은 이들의 식탁 위에서 기억되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 도예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으며 현재 익산과 김제에서 도토리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송승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