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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희망, 새만금 신공항 조기 건설해야”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성명서 발표

“전북의 희망, 새만금 신공항을 하루 속히 건설해야 합니다.”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가 최근 ‘새만금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1991년부터 시작한 새만금 개발은 30여 년 동안 경제성 문제와 환경오염·수질오염·생태계 파괴의 논란 속에 개발과 멈춤이 계속됐다가 지난 2006년 대법원의 승소 판결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지금의 현실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개발과 보존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하나를 선택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북도민에게 희망이 될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더 이상 미루거나 늦춰져서는 안 되며, 조속한 건설을 통해 전북이 경쟁력을 갖추고 그 힘을 대내외에 알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인들은 항상 그리해왔듯이 중단 없는 추진력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야 할 사람들로, 낙후된 전북경제를 더 이상 관망하거나 기다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새만금 신공항 건설은 50년 항공 오지 전북의 서러움을 떨치고 새만금과 전북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다른 목소리를 낸다하더라도 다수의 도민이 간절히 바라는 일이기에 정부는 일관된 정책실현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국제공항은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대부분의 나라가 국제공항건설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새만금 신공항 조기건설 촉구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들은 “군산시민과 도민들의 염원인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국제공항은 필수적”이라며 “공항은 지역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시설로, 공항이 없다면 전북도의 도약은 물론 새만금 개발의 성공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개항까지는 7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기완공을 바라는 도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새만금 신공항이 환황해권 국제공항의 허브로써 자리 잡아 전북 경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조기건설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200여 개의 기업들로 구성돼 있는 단체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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