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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임산물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완공, 3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상면에 들어선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지난 2020년 8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억5500만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돼 왔다. 

센터는 집하장, 선별장, 냉동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지역의 대표 임산물(떫은감)을 활용한 가공상품(곶감, 감식초 등) 개발 및 원활한 유통으로 임가 소득 향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상면은 완주 대표 특산물인 씨없는 곶감(고종시)의 주생산지다.

박성일 군수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구축으로 지역의 곶감, 감식초 등 대표 임산물의 체계적 가공·유통 관리를 통해 수출력 제고 및 임가 소득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