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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지서 연근 재배 성공한 김제 김기남 씨

간척지 연근 재배 성공한 365 영농조합법인 김기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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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확한 연근을 들고 있는 김기남 대표

“새만금 간척지 연근은 연중 생산이 가능해 소득이 안정적이고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에 성공한 김제 진봉면 365 영농조합법인 김기남 대표.

지난 2018년부터 염기를 제거하기 위한 특별한 제염 작업과 함께 염기에 강하면서도 경제성이 있는 연근을 실증 시험 재배는 순탄하지 않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김 대표는 “많은 고생 끝에 새만금 간척지에서 연근 재배가 성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진봉지역의 농업 특성을 반영한 벼 대체작목의 고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지난해 1ha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2025년에는 임대농지 전 면적에 연근을 재배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연근 생산 메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연근은 벼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도작 중심의 관행 농법을 탈피해 쌀의 수급 안정과 농업소득 증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올해 수확을 준비하고 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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