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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방치된 빈집 정비 나선다

정비계획 수립 착수

 

군산시가 방치된 빈집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빈집의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빈집’이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을 말하며,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빈집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빈집은 붕괴위험 등 안전 문제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 등으로 주거생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빈집은 노후도 및 불량상태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되며 시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3∼4등급 빈집 중 위험도가 높은 곳을 특정해 연차별 정비계획, 방법 및 관리계획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는 빈집의 소유자, 이해관계자 등의 상호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위험한 빈집을 줄이고, 활용 가능한 빈집이 방치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빈집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000여 동을 정비한바 있으며 올해도 5억 2900만원을 들여 140여 동을 정비할 예정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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