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남원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는 오는 25일까지 5일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위해 읍면동별 순회 채혈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7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지역별로 남원의료원 순회 채혈팀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47개소를 방문해 채혈을 시행한다.

검사를 받지 못한 미수검자는 다음달 14일부터 일주일동안 남원의료원에서 직접 방문해 채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올리고머화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위험군을 사전 발견하는 검사다.

한용재 센터장은 "검사 후 검사자 전원 결과 상담을 시행하고 치매예방 실천의 습관화를 위해 치매예방교육용 '기억하리' 앱으로 지속적인 자율인지학습 등 내실있는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