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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모현동 신시가지 주차난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유료 노상주차장 26면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 예정인 노상주차장은 지난 17일 설치가 완료됐으며, 시민 홍보와 유료시스템 테스트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전라북도 내 최초로 설치된 이번 무인 유료 노상주차장 이용 요금은 공영주차장(노외)과 동일하며, 시민들이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7월 한 달여 동안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주차장 이용 방법과 요금 정산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유료 노상주차장 조성은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과 교통 흐름 방해가 심각해지고 기존 무료 노상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장기주차와 적치물 등 주차장 사유화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로가 배려하는 주차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