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의장단이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장단은 “이번 군산지역 6.1지방선거의 결과를 뒤돌아보면서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곧 당선이라는 주민 불만이 전국 최저 투표율로 반영됐고, 시민의 권리주권의 문제의식까지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께 맹세했던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특히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시의회의 역량과 책무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원 상호간 화합 및 소통으로 효율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장단은 또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 의회 본연의 책무에 충실할 뿐 아니라 의회 전문성 강화는 물론 시민들의 복리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진취적 비전 제시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방의회에서도 앞서가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산시의회는 △견제와 협력이 조화로운 균형의회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활력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성장의회 △시민의 뜻을 섬기는 책임의회 등을 약속했다.
김우민 부의장은 “민심을 정책이라는 그릇에 온전히 담아내어 군산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나날이 발전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늘 함께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김영일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하겠다”며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초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군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5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창호),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 상임위 구성을 마쳤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