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10-06 13:25 (Thu)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발굴기사

한덕수 국무총리 앞 정헌율 익산시장 작심 발언, 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필요성 강조하며 농식품부 전향적 자세 촉구
정 시장 총대 메자 김관영 도지사, 김수흥·한병도·정운천 국회의원 지원사격

한덕수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수흥·한병도·정운천 국회의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익산시

“언제부턴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라는 말이 금기어가 돼버렸습니다. 동북아 식품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한시가 급한데 농식품부가 왜 결단을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앞에서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형 국책사업이자 지역의 대표 현안이고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한 국무총리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총리님이 오신 김에 오늘은 선물을 하나 주셔야 할 것 같다”며 말문을 연 정 시장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처음 300만평 규모로 계획됐다가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162만평으로 줄어들었고 그마저도 1단계 70만평만 조성돼 있고 2단계 92만평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면서 “그런데 농식품부는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자꾸만 2단계 추진 자체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짚었다.

또 “지금 2단계를 시작하더라도 인허가 절차와 공사 등 5~6년이 걸리기 때문에 1단계 분양률이 80% 가까이 된 지금 바로 시작을 해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2단계 용어 자체가 금기어가 돼버렸다”면서 “익산시와 전북도가 자체 용역도 했는데 올해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농식품부 용역비 5억원이 올라가긴 했는데 성과 분석 및 발전 방안이란 용어를 써 놨다. 2단계를 할지 말지 그 이후에 보겠다는 거다. 윤석열 정부 공약에 분명히 들어가 있는데도 농식품부의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토로했다.

정 시장이 총대를 메자 지역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은 농식품부의 의지 부분을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고,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은 관련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무조정실 협조를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지금 추세로 가면 2023년 전후로 1단계 분양이 100% 끝난다고 보는데, 내년부터 2단계 공사를 한다고 해도 2027년부터 분양이 가능하니까 2025~2026년에는 기업들이 들어온다고 해도 기다려 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문이 나고 불이 붙어서 서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땅이 없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내년부터 2단계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운천 국회의원도 “새로운 2단계가 아니라 2008년 4월 세웠던 계획을 이제 이행하는 것”이라며 “총리실에서 힘을 실어주시고 여야가 힘을 모아주시고 확실하게 정리를 해서 예산을 올리고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덕수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수흥·한병도·정운천 국회의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익산시

“언제부턴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라는 말이 금기어가 돼버렸습니다. 동북아 식품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한시가 급한데 농식품부가 왜 결단을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앞에서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형 국책사업이자 지역의 대표 현안이고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한 국무총리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총리님이 오신 김에 오늘은 선물을 하나 주셔야 할 것 같다”며 말문을 연 정 시장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처음 300만평 규모로 계획됐다가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162만평으로 줄어들었고 그마저도 1단계 70만평만 조성돼 있고 2단계 92만평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면서 “그런데 농식품부는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자꾸만 2단계 추진 자체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짚었다.

또 “지금 2단계를 시작하더라도 인허가 절차와 공사 등 5~6년이 걸리기 때문에 1단계 분양률이 80% 가까이 된 지금 바로 시작을 해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2단계 용어 자체가 금기어가 돼버렸다”면서 “익산시와 전북도가 자체 용역도 했는데 올해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농식품부 용역비 5억원이 올라가긴 했는데 성과 분석 및 발전 방안이란 용어를 써 놨다. 2단계를 할지 말지 그 이후에 보겠다는 거다. 윤석열 정부 공약에 분명히 들어가 있는데도 농식품부의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토로했다.

정 시장이 총대를 메자 지역 정치권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은 농식품부의 의지 부분을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고,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은 관련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무조정실 협조를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지금 추세로 가면 2023년 전후로 1단계 분양이 100% 끝난다고 보는데, 내년부터 2단계 공사를 한다고 해도 2027년부터 분양이 가능하니까 2025~2026년에는 기업들이 들어온다고 해도 기다려 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문이 나고 불이 붙어서 서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땅이 없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내년부터 2단계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운천 국회의원도 “새로운 2단계가 아니라 2008년 4월 세웠던 계획을 이제 이행하는 것”이라며 “총리실에서 힘을 실어주시고 여야가 힘을 모아주시고 확실하게 정리를 해서 예산을 올리고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