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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하세요"

난방비·미세먼지 저감 효과
3700가구에 교체비용 지원

전주시가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3700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녹스(低NOx)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6일부터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도 줄일 수 있다. 또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높아 교체 시 최대 28%(연간 최대 13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 규모는 3700가구로, 일반 3500가구는 최대 10만 원까지, 저소득층 200가구는 최대 60만 원이 지원된다.

주택 소유주와 주택 소유주로부터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또는 열량 6만1900㎉ 미만인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된다.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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