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행지구 운영·자율주행 리빙랩 적용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올해 하반기부터 KTX익산역 중심 5개 노선 자율주행 시범운영 준비 중
익산시가 자율주행 실증도시 도약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서 KTX익산역 중심으로 한 기존 도로망에 자율주행 리빙랩(Living-lab)을 적용한 익산형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시는 원광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산하 미래자동차인력양성개발사업단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자율주행차 연구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명환 한국지능협교통체계협회 실장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동향’, 이명천 익산시 건설국장은 ‘익산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도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장익황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백진 국토연구원 박사, 이종덕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 권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해 익산시의 자율주행자동차 추진 방향 및 타 지구 운영 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들은 산·학·관 기반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자율주행 리빙랩(Living-lab) 적용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해 역량을 집중하고, 익산시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5개 노선 10.7㎞ 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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