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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의 자료실 휴무일이 오는 3월 6일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로 이원화된다. 기존에는 12개 시립도서관 모두 월요일에 정기휴무했지만 6개 도서관은 기존대로 월요일 휴무하고, 나머지 6개 도서관은 금요일에 휴무한다.

전주시는 ‘전주시립도서관 이용 규정’을 일부 개정해 오는 3월 6일부터 12개 시립도서관 자료실의 휴무일을 6개관씩 월요일과 금요일로 나눠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들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됐다.

매주 월요일에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평화도서관 △효자도서관 △송천도서관 △금암도서관 △아중도서관이 기존대로 문을 닫는다. 

매주 금요일에는 △삼천도서관 △건지도서관 △인후도서관 △서신도서관 △완산도서관 △쪽구름도서관이 문을 닫는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자료실 휴무일 이원화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휴무일 변경으로 인한 착오가 없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