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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세아베스틸 군산공장과 중증외상(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체결된 협약은 중증외상(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전용헬기를 활용, 신속한 이송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진료·의료 지원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세아베스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전용헬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일영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응급환자의 중증도, 정확한 위치, 적절한 이송이 필요하다”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생존율 향상에 이번 협약이 길잡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상호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는 “원광대병원과의 공동 노력으로 ㈜세아베스틸 근로자가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