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메타버스 플랫폼에 미륵사지 콘텐츠 구축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MZ세대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가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27일 익산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콘텐츠를 구축해 이달 28일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메타버스를 활용한 무장애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제시대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와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국보 사리장엄구 및 다양한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해 접근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해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간적 제약 없이 문화유산 경험이 가능해 오프라인에서의 기존 콘텐츠와 다른 매력을 이용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에서의 퀘스트 보상, 가상의 미륵삼존 만남, 구름을 타고 미륵사지 여행 등 가상공간에서의 자유로운 경험은 MZ세대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주 이용객인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해 보고 도출한 실수요자 관점의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3월 정식 운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매월 콘텐츠 내 경쟁 이벤트, SNS 연계 인증샷,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 체험 후 미륵사지 방문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연중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현재 보존 중인 다양한 문화유산과 가상현실로 복원된 문화유산의 공존을 통해 익산의 세계유산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백제왕도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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