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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용담댐지사,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 비전선포식

녹색희망리본(Re-Born) 사업 첫걸음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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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용담댐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용담댐지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지난 15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라북도의회 의원, 오은정 K-water 환경에너지본부장 및 지역주민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댐(안천)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용담댐(안천)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담댐지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용담댐지사가 댐 주변지역의 지역상생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녹색희망리본(Re-Born) 사업’의 첫 과제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홍보영상 상영, 사업 경과보고,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재가복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장수퀴즈쇼가 펼쳐졌다.

‘녹색희망리본(Re-Born) 사업’은 지난 2022년 진안군, 진안군의회, K-wtater 용담댐지사가 댐 주변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관리 및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용담댐 및 댐 주변지역 가치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 중이다. 

소외 농촌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선 K-water는 물론 금강유역환경청, 진안군, 둥근숲 사회적 협동조합, 전북도민에너지전환 협동조합, 달빛정류장 협동조합,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마을 만들기(RE100 실천, 물환경개선, 친환경 농법 보급) △행복한 마을 만들기(마을경관개선, 커뮤니티 활성화, 건강관리 인프라 도입)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관광 활성화, 마을장터 만들기, 인구유입 인프라 조성) 등이 있다. 총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 27개 세부 실행과제다. 2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3년 본사업부터 2025년 후속 연계사업까지 추진한다.

올 한해 용담댐지사는 주민들의 참여 하에 안천면 보한마을에 가정용 태양광, 빗물저금통, 스마트 팜 등 설치를 완료해 지역의 저탄소 전환 실천을 돕고 있다. 우렁이농법, 논 배수물꼬관리 농업 보급 등을 통해 물 환경도 개선했다. 기존 단순 지원 방식을 따르던 틀을 깨고, 소외된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선도적으로 사업 진행에 앞장섰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시니어케어 시스템 도입, 청년들의 농촌 체험을 위한 농촌체험주택 조성 등의 후속 연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은 “주민 생활여건 개선, 탄소저감 실천과 친환경 실천을 통해 댐 주변지역이 깨끗한 용담호 환경관리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범마을로 변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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