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익명의 기부자, 완주 소양면에 동전 기부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민원대에 놓아둬

image
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 소양면은 지난 4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동전이 담긴 비닐봉투를 행정복지센터 민원대에 두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봉투 안에는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 동전들이 종류별로 모아져 있었으며, 총 7만 4230원이었다. 별도 메모나 편지는 따로 없었다. 

소양면 직원은 “기부자는 오전 8시 40분 민원실을 찾은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남성이었다”며 “의도를 알지 못해 기다리다가 기부의 뜻으로 여기게 됐다"고 전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동전을 모아 기부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용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