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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면 지역에 8대 설치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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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제공

진안군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8대를 각 면 지역에 수요 우선순위를 고려해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부가가치 자원인 투명페트병의 배출을 활성화하고 자원순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 

23일 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진안읍 내 3개소와 공공시설 2개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5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설치장소는 주민과 관광객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설치는 회수기를 이용하는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군에 따르면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그 사용이 휴대폰과 연동돼 있다. 우선, 무인회수기 기계 화면에서 개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린다. 그 다음, 라벨이 제거되고 내용물 없이 텅 빈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투명페트병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1개당 10포인트씩이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휴대폰 앱 또는 회수기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또는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 캔 무인회수기 3대도 추가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운영 무인회수기는 총 18대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한다”며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으니 무인회수기 이용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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