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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군, 사계절 휴양명소 선운산도립공원 만든다

생태숲 정비와 안전 강화로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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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운사 전경(겨울)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인 선운산도립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휴양명소로 거듭난다.

9일 고창군은 선운산도립공원의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태숲 정비, 노후 시설물 보수, 등산로 위험 구간 정비 등 방문객 중심의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선운산 초입에 위치한 ‘생태숲’의 대변화가 예고된다. 생태숲은 선운산의 고유 수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 교육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고창군은 이곳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7억 원을 투입, 야생화 추가 식재와 방문자센터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생태숲을 선운산의 대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등산로 위험 구간 정비와 노후 시설 보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이 봄에는 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휴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계획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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