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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서수농공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내달 시범운영

연 2억 원 에너지 절감⋯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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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에너지 자립화와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군산 농공단지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내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농공단지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술도입 모델’ 사업은 지난 2023년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당시 공모에 군산시가 선정된 바 있다.

사업 대상지는 서수농공단지이다.

이곳 단지는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농공단지이자 식료품 분야에 전기 및 가스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곳이다.

이에 시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4억 5000만 원을 들여 서수농공단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시는 3월까지 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템 본격 가동 후에는 서수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절감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특히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분산 전원 구축 및 에너지 절감 전력 제어장치로 연간 총 7%의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28개 입주기업에서 연 2억 원의 에너지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에너지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수농공단지는 지역 농공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면서 “이번 농공단지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술도입 사업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농공단지 활성화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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