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전년 대비 징수율 신장률,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실적 등 9개 항목을 종합해 이뤄졌다. 진안군은 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그간 징수율 제고를 위해 읍·면 단위 징수대책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정밀 분석과 맞춤형 관리를 이어왔다.

또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금융 자산 압류는 물론, 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 처분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병행해 왔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지방세 징수를 위한 일련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체납액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