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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 익산 고구마!"⋯맥도날드 버거 출시에 '들썩'

10일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 익산 고구마 버거 출시
익산은 축제 분위기⋯"전국에 익산 고구마 알릴 기회"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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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첨부 사진. 커뮤니티 캡처

"자랑스럽다! 익산 고구마! 맥도날드 버거로 금의환향! 경축."

10일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국의 맛 프로젝트 다섯 번째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되면서 축하 현수막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익산에 하나뿐인 맥도날드 매장 익산영등DT점 앞에 현수막이 걸렸는가 하면 매장 내부는 고구마 인형으로 꾸며져 있다. 선착순 300명에게 출시 기념 수건까지 나눠 주는 등 축제 분위기다. '익산 고구마'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버거 후기가 줄지었다. 소스 맛이 어떻고, 고구마와의 조화가 어떤지까지 세세하게 적은 후기부터 매장 인증 사진까지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역 관련 상품이 전국에 팔면 기념할 만하지", "이런 게 지역 상생이지", "싱글벙글 익산 맥도날드 상황. 나도 저 수건 받고 싶다", "익산 고구마, 메모", "당장 맥도날드로 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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