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며 시민 안전 위한 노력 다짐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가 1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故안동천 소방위의 안장식을 엄수했다.
이날 안장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및 분향, 영헌 봉송 및 안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가족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익산소방서 소속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공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故 안동천 소방위는 지난해 8월 3일 여산119지역대에서 근무 중 지역대 내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라명순 서장은 “고인이 남긴 발자취와 소방 정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며 “비록 그의 빈자리는 크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뜻을 이어받아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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