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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4년 여성농·어업인 생생카드 신청 접수...연간 15만 원 지원

정읍시가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간 15만원의 생생카드를 지급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는 오는 2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여성농·어업인을 위한 생생카드(구·생생바우처카드) 신청을 받는다.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5억 8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건강, 문화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인 여성 농·어업인이다. 일정 소득수준 이하(농외소득 3700만 원/년 미만자)가 신청 가능하다. 시는 대상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오류 검증작업을 완료한 후 4월부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선정자가 정한 농협지점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지원금액은 연간 15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관광여행사,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단, 의료기관,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 등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관 소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30 16:09

제8회 정읍시 ‘책읽기 마라톤 대회’ 운영

정읍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건강한 책읽기 습관 향상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책읽기 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책읽기 마라톤'은 책읽기와 마라톤을 접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독서 경주다. 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가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독서 경주 코스에는 7세 이하 유아 코스, 걷기 코스(5㎞), 단축 코스(10㎞), 하프 코스(21㎞), 풀코스(42.195㎞) 등이 있다. 참가자가 읽은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도서는 시립도서관 대출 도서뿐만 아니라 평소 직접 읽은 도서도 가능하다. 단, 만화나 잡지 등은 제외된다. 유아 코스는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내 120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책읽기마라톤에 참여한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2025년 도서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완주자에게는 시장상과 정읍교육지원청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책읽기 마라톤에 참여해 완주의 성취감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30 16:09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의회 자화자찬 구설수

서남용 의장의 완주군의회 자화자찬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군의회 의원들이 필리핀을 두 차례 방문해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면접, 완주군에 온 계절근로자들의 이탈이 전무한 성과로 연결시켜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는 내용의 자랑이다. 서 의장은 이 자랑을 공식 행사 자리든 비공식 자리든 달고 다닌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유희태 완주군수의 읍면 연초 방문 자리마다 장광설로 풀어낸다. 전북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는 자랑도 꼭 곁들여서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군의회 활동상을 알리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과잉 홍보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엄밀히 따져보면, 서 의장이 자랑하는 외국인 근로자 문제만 하더라도 필리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주도한 것은 집행부다. 의회는 그 과정에 참여해 도움을 준 것이다. 특히 홍보 마당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읍면 연초 방문 자리는 집행부가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매번 기관 표창을 받았다는 자랑이 이어지면서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서 의장은 지난 29일 열린 완주군청 근대5종 실업팀 창단식에서도 똑같이 기관 표창 이야기를 꺼냈다. 스포츠팀 창단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기관 표창을 받은 걸 굳이 축하받아야 할 팀 창단식에서 거론해야 하는지 참석자들이 의아스러워했다. 물론, 서 의장의 자랑이 아니더라도 9대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근거는 많다. 1년 6개월간 역대 가장 많은 114건의 의원 대표 발의를 통한 조례안 제·개정을 했고, 이 기간 5분 자유발언도 18대 같은 기간 7건에서 54건으로 증가했다. 군정 질문과 건의문·결의문 등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 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 개소, 전주세무서 완주사무소 상주 인원 배치,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 설치 등의 성과도 냈다. 서 의장의 시도 때도 가리지 않은 `기관 표창` 자랑이 이런 실질적 의정활동까지 퇴색시킬지, 의원들 사이에서도 눈총을 사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30 16:08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총선 출마 후보자들의 구상은?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도내 지자체마다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 이양과 정부 지원 근거 마련을 핵심으로 한 특례 활용 전략 발굴에 한창이다. 전북도는 기본 구상 용역에 돌입했고, 특례를 활용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4개 시·군은 핵심 사업 선점을 위해 초반 어떤 그림을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전북일보는 4·10 총선에 출마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 예비후보자들에게 전북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군산시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김의겸 예비후보 “역점 사업은 새만금을 동북아 플렛폼 도시 만드는 것” 김의겸 예비후보는 ”전북특자도 출범에 맞춰 가장 역점에 두고 추진할 사업은 새만금을 동북아 플렛폼 도시로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한중경제협력특구 촉진 및 활성화, 동북아관광산업특구, 국제교육특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호원대 K-pop학과와 연계해 국제 케이팝학교 설립 및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외국학교를 설립해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설립과 연계해 지역 내에서 해양문화자원의 조사, 연구 및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출입국관리법 특례를 활용해 기업의 외국인 고용 절차 간소화를 통한 인력공급 원활화, 체류기관 확대를 통한 전북특자도민으로 거주토록 하고, 새로운 어구‧어법 또는 어장 개발과 제도 개선을 군산에 맞도록 제‧개정해 군산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새만금에 무인이동체 설계, 제작, 시험평가, 실증, 인증 등을 테스드베드 및 상용화단지 조성을 위해 종합실증단지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대 예비후보 “에너지 특구 지정 등 재생에너지 활용한 미래 먹거리 확보해야” 신영대 예비후보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 규범으로 수출 장벽을 높이고 있는 만큼, 기업은 부품 생산과정부터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만 수출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향후 전북의 경제 성장, 산업 경쟁력 확보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분산에너지법을 근거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더 확대하고, 전력 자립률을 상향시키면 에너지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전북 특별자치도법에는 특례를 통해 특구 지정이 가능함에 따라 정부가 재생에너지 자원을 관리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에너지 특구’ 지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현재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RE100 산단 조성과 이차전지 산업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무인이동체 산업육성의 특례가 신설됐는데 드론, 자율주행차 등의 산업 기술 상용화와 함께 새만금에 조성 예정인 방산클러스터와 연계해 방위 산업을 이차전지, 무인이동체와 더불어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도록 특례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이배 예비후보 “특별법과 특례 관련 사업 발굴에 힘써야” 채이배 예비후보는 특별법의 특징과 주요 특례에 대한 연구와 함께 문화관광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사업의 선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문화관광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사업과 관련, 군산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 뒤 전북도가 진행 중인 특별자치도 종합계획용역에 반영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채 예비후보는 “군산도 전북이니 알아서 잘 되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로는 타 시·군에 뒤처질 것”이라며 “특별자치도 출범이 군산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특별법의 특징과 주요 특례에 대한 치열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대 핵심 사업 중 농생명산업은 이미 추진하거나 경쟁하고 있는 지자체가 있으며. 고령친화산업은 14개 시·군에 공통으로 적용 계획될 것”이라며 “하반기 전북도에서는 추진 중인 특별자치도 종합계획용역 과업 지시안에 5대 핵심 사업의 틀 안에서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환경 또는 발굴하여 제안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종합계획에 반영시키는 작업을 상반기 안에 마쳐야 한다”고 집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1.30 16:07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주요 사업지 현장점검

김철태 고창부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지 현장 점검을 했다. 김 부군수는 지난 29일 심원면 염전 부지를 방문해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심원면 만돌리 염전에서는 고창군 백년대계를 책임질 각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비 98억 원을 지원 받는 노을 생태 갯벌플랫폼 조성사업과 작년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그리고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은 국비 119억 원 등 총 17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고창군 역점 사업이다. 이 밖에도 김 부군수는 해리면 노을대교 건립사업 대상지를 찾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요구했다. 김철태 부군수는 “국내 최고의 유네스코 보물도시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생태·문화·관광의 핵심 도시로서 2024년은 대형 프로젝트를 많이 추진하는 해이다”며 “지속적인 적극행정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속도감과 완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4.01.30 16:07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구상

김제시가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차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장차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입찰 공고를 내고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할 전문업체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제정된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5조를 근거로 하며 기초금액 8천만원 규모이며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된다. 과업내용으로는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특장차산업 현황분석과 성장 전망 △김제 특장차산업 미래 청사진을 위한 정책 제언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특장기반 연계 산업군 발굴 △특장산업 국가 클러스터화 추진 전략 등으로 설정됐다. 최근 들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인공지능 기반 AI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미래 친환경·지능형 특장산업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 정책에 부합하면서 김제만의 특색을 갖춘 특장차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까지 김제 특장차 1·2단지를 중심으로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 혁신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서해영 투자유치과장은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지역주력산업의 확대, 인증·검사기능 확장, 상생협력형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전략과 그에 맞는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용역으로 김제시 특장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타지역과 차별화된 정책 및 과제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30 16:07

황배연 김제시의원,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환영

김제시의회 황배연 의원이 지난 29일 국방부에서 발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추진’에 따른 김제시 황산 일대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하는 것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보호구역 해제‧변경‧지정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3단계 심의(관할부대→합참→국방부)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권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해제 요구를 우선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제26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황산은 김제시민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김제의 명산이자, 김제시민들과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김제의 역사적·문화적 공간으로 김제시의‘혼불’과도 같은 공간이다”고 말하며 50여년 간 김제시민들의 황산 출입이 제한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이제 황산을 김제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황배연 의원은 “‘황산찾기운동본부’ 시민단체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서 황산찾기 캠페인의 꾸준한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황산 숲길 조성 사업과 황금뜰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황산을 김제시민들의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30 16:06

“공정한 경선 위해 TV 토론회 합시다”

익산지역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4명이 공동 성명을 통해 현역 국회의원의 TV 토론회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익산갑 고상진·성기청·이춘석 예비후보와 익산을 이희성 예비후보는 30일 성명을 통해 “익산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경선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TV 토론회를 제안하고 이에 응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지만, 아쉽게도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모두 현재까지 묵묵부답하고 있다”면서 두 국회의원의 TV 토론회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익산을 포함한 호남은 이른바 민주당 텃밭으로,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며 “경선 과정에서의 후보자 검증은 반드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져야 하며, 그 도구가 바로 TV 토론회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며 시민들의 생각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후보자간 토론은 능력과 자질, 정치 철학, 공약의 실현가능성 및 우선순위와 효과 등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후보자들의 리더십과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면서 “TV 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토론을 거부하는 것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30 15:58

전주사랑상품권, 설 앞두고 월 구매한도 두배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한 달간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의 월 구매한도가 두배로 늘어난다. 전주시는 설 명절과 연초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의 월 구매한도를 오는 설 명절이 낀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배 상향 조정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구매한도 상향과 더불어 전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도 기존 21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90억 원 확대해 발행하고 캐시백 10%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2월 추가 50만 원 충전분은 연간 구매한도(200만 원) 합산에서 제외된다. 전주사랑상품권의 최대 보유한도가 150만 원인 만큼 100만 원을 일시에 충전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 충전잔액을 50만 원 이하로 소진한 후 충전해야 한다. 전주사랑상품권 신규 사용을 할 경우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내려받아 신규 가입 후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거나 전주 거점 전북은행에 방문하면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완주사랑상품권 사용을 원하는 전주시민들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검색하고 설치한 후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거나, 완주군 내 판매대행점을 방문하면 신규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영숙 시 민생경제과장은 “설 명절 구매한도 상향 조정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새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1.30 15:48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재조사 의뢰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계속하고 있다. 시는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변경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절차로 전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마이스산업 후발주자로서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기반으로 한 MICE복합단지 조성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구체적으로, 전시장 규모는 당초 옥내 5000㎡ 규모에서 옥내 및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로 확장되고, 총사업비도 당초 146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됨에 따라 이번 재조사를 신청하게 됐다. 시는 타당성 재조사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타당성 조사 수행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후속 절차인 행정안전부 투자 재심사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올 하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 마이스(MICE)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중앙부처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개발, 건축기획 용역 등과도 병행하고,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1.30 15:47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문제점 개선 촉구

“감사원과 농촌경제 연구원 등 많은 지역 연구기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촌개발 정책은 마을의 특성과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이며 주민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실패한 정책입니다.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은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발언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부실 운영에 대한 현실’을 돌아보고 현재 진안군이 당면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것. 이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촌개발 정책은 1958년 UN의 원조로 도입된 지역사회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권역단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거쳐 2020년 농촌협약 사업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삶의 질 향상과 농산어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미 11개 읍·면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농촌협약을 통해 중복되고 유사한 기능의 시설 신축이 계획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시설은 시설당 최소 40억 원에서 최대 12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었음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라며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시설사용료 부과와 이용시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국비확보나 사업추진보다는 현재 사용 중인 시설관리가 우선”이라며 “기존 시설물 활용 대책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시설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는 면밀한 계획을 세워 농촌협약사업이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29 17:03

특색있는 도서관 넘치는 전주시, 지난해 전북도민보다 더 많은 인원 다녀갔다

특색있는 전주도서관들에 지난해 전북도민보다 많은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시립도서관에 147만 1000여 명, 12개 직영도서관에 50만여 명이 다녀가 총 197만여 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과 비교해 24% 이상 증가한 수치로, 12개 시립도서관 중 송천도서관·전주시립도서관 꽃심·효자도서관 순으로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 통계는 출입문에 설치한 도서도난경보기 시스템을 통해 집계했다. 기존에 책을 빌려보거나 열람실을 이용하는 등 한정적인 기능 만을 했던 도서관이 '개방'과 '창의'를 골자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확장하면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것이 시의 분석이다. 현재 전주 도서관은 쉼이 있는 문화향유 공간이자, 시민들과 상호교류할 수 있는 열린 여가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전주 도서관의 주된 혁신사례는 전국 유일의 '전주도서관여행', 시내 곳곳 명소로 자리잡은 특화도서관, 도서관 체험형 연수프로그램, 도서관 운영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도서 대출권수도 약 7만권 늘면서 시민들의 독서 사랑 정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같은기간 전주시립도서관 회원들은 142만 2000여 권을 빌려봤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6만 9000여 권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분야는 ‘문학류’이며,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1위에 올랐다. 시는 개방형 창의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책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전주 곳곳에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혁신복합문화센터,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등 특색있는 직영 작은도서관들이 늘어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인형극,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모바일 전용 '도서관 챗봇서비스'를 구축해 모바일 회원증, 도서 검색, 대출 현황 조회, 희망도서 신청 등으로 편리한 이용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책의 도시 전주는 도서관을 책·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9 16:28

남원시,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틀니,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5세 미만 지역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는 '행복미소 치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는 치아 시술이 필요함에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치한 채 시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해당 사업을 진행해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 9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액은 270만 원, 임플란트는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올해 행복미소 치아지원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시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대상자의 시술이 완료되면 시에서 직접 의료기관으로 시술비를 지급한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20여 명으로 시술항목, 연령, 장애인 유무 등 객관적 점수표를 통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24명을 지원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포기한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더 활기찬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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