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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가 관내 2륜 자동차 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이주여성 및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원동기 시험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운동기 면허는 자동차와 달리 일선 경찰서에서 시험을 실시하지만, 의무화되어 있는 교통 소양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전주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원동기 면허 취득을 꺼리는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진안경찰은 이주여성 및 고령 주민들의 편리와 손쉬운 면허 취득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시험까지 치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특히 한국의 교통여건의 차이 등 언어와 습관 등이 아직 낯설은 다문화가정 여성 7명을 대상으로 1개월여에 걸친 개별지도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시험 합격에 차질이 없도록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원동기 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2륜 및 4륜 오토바이의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 안전시설의 지속적 개선과 함께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 백운면 내동산에 조성 중인 대규모 산림욕장이 오는 10월 중 개장된다.10일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총 60억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내동산 일대 18㏊에 숲 체험과 휴양,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산림욕장을 만들기로 했다.산림욕장에는 약용과 유실수를 생산하는 시설과 자생식물원 등도 들어선다.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욕장이 조성되면 인근 진안 마이산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노시출)가 최근 고추 바이러스병 발생증가와 이로 인한 수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증재배 시범 사업을 추진,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고추재배면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고, 올해 고추재배 의향조사 결과 655ha로 전년 대비 5% 정도 감소가 예상돼 단위당 생산량 증수가 요구되고 있다.고추 바이러스 발생율은 해마다 8% 가량 증가해 지난 2006년 이후 바이러스 급증에 따른 고추 생산량 감소가 15%에 달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하지만 적용 약제가 없고 매개충인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만으로는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에 군농기센터는 2009년과 2010년에 고추연구회원들과 합심해 항바이러스제재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 발현을 일반농가에 대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에는 2단계로 29ha의 고추재배면적에 확대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5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항바이러스제재와 미량요소를 확보해 실증시험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군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걸린 밭에서는 990㎡당 221kg의 고추를 수확한 반면 항바이러스제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 밭에서는 276kg을 생산, 약 25%의 증수 효과를 거뒀다"며"올해 2차 실증재배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는 면적을 확대해 바이러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수확, 고품질 고추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7일 진안군 주천면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이동복지관에서는 흥겨운 노래교실에 이어 물리치료,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 서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으며,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가해 이동서비스를 받았다.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용담댐관리단이 댐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면지역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한 복지사업이다.이날 용담댐관리단 물사랑봉사단원들은 주민들을 현장까지 버스로 직접 태워주며 주민들의 발이 돼 주는 한편 점심시간에는 무료급식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이튿날에는 주천면 중사마을을 찾아 고령화, 기술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 가전제품 수리, 농기계 수리 등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한다.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서비스는 이번 주천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월 1회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등 5개 면을 순회하면서 이동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진안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이달 5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진안어린이집 유아원생 40여명과 함께 나무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하수처리시설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유아원생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달아준 나무들이 잘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비작업을 했다.
진안군의 지원으로 지역 영업용 택시에 장착된 영상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가 법적효력이 있는 사건의 단서로 제공되는 등 '제3의 감시의 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날로 증가현상을 보이는 택시 교통사고의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지난해 8월 관내 개인택시 36대와 법인택시 11대 등 영업용 택시 47대에 영상기록장치를 장착토록 했다.이에 소요된 775만5000원 가운데 15%의 자부담을 뺀 나머지는 군비로 지원, 영업용 택시들은 대당 16만5000원하는 이 기록장치를 단돈 2만5000원씩만 자부담했다.이 영상기록장치는 사고 발생 전후 15초간 사고 상황을 영상으로 저장해 가·피해자 구분 및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첨단 장비다.카드단말기 등이 따라붙는 이 기록장치로 인해 관내 영업용 택시들은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군민 편의 제공은 물론, 택시 기사 스스로의 생명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적잖은 기대효과를 불러 온 이 장치는 특히 도로 방범 시스템이 챙기지 못한 주요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면서 방법용 CCTV 역할까지 대신하고 있다.실제, 지난달 30일 오후 1시 40분께 진안읍 군상리 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한 대낮 뺑소니 사건 때 인근 영업용 택시에 장착된 영상기록장치가 그 한 단서로 제공됐다.당시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피의자의 차량의 동선이 이 영상기록장치에 고스란히 담기면서다. 경찰은 목격자 탐문과 아울러 이를 단서로 뺑소니범을 사건 발생 3시간만에 검거할 수 있었다.이 영상기록장치는 일부 단서를 제공하긴 했지만, 뺑소니를 치고 달아난 피의자 차량의 넘버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 화질이 선명치 않았기 때문이다.따라서 이제 막 도입된 이 영상기록장치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 제공을 위해서라도 화질까지 선명한 보다 나은 시스템 전환문제가 과제로 남겨졌다.군 건설교통과 김현수 교통행정 담당은 "진안개인택시조합의 요청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 이 영상기록장치로 택시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군은 택시 영상기록장치 외에도 3854만원(군비 3290만)을 들여 대당 82만원하는 택시미터기와 카드단말기를 지원하는 '브랜드 택시사업'을 추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 주민자치위원, 노인회,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성수면 일원에서 아름다운 농촌경관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들은 진안군 8경 중 하나인 풍혈냉천을 경유하는 체련공원과 성수면 진입도로 양면에 철쭉 7000주와 회양목 1200주를 식재하고, 퇴비와 물주기를 병행 추진했다. 또한 경관 조성과 함께 주변의 생활쓰레기 및 오물 등 3톤 가량을 집중 수거했다.지난해 800여명이 넘는 사람이 찾은 체련공원 주변에는 진안성수 고추사랑과 마이산 모형, 하트모형 꽃묘 작업 등이 이뤄져 볼거리를 한층 더했다.이종신 면장은 "마을만들기 선두주자인 진안군이 전국 최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꽃이 있는 농촌경관 조성과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조성으로 성수면민의 행복지수 높이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체련공원 주변에는 반룡마을과 포동마을의 그린빌리지 사업과 녹색농촌테마마을 조성 등과 함께 야구장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성수면에 변화의 물결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8일과 9일 1박2일 일정으로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진안군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놀자! 청소년 자존감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부모와 학교의 과잉보호와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한 과도한 학습으로 작은 일에서도 스스로 자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자기 주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와 아울러 계곡탐험을 떠나는 '심산유곡 음이온 샤워', 참다운 나를 찾아가는 여행 '숲속 명상요가', '표고 재배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운장산자연휴양림 송원영 팀장은"이 행사를 통해 자기중심적인 경쟁 교육에서 탈피,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줄 예정"이라며"교실안의 제한된 학습의 장에서 벗어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즐겁게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보건소(소장 양선자)는 불소 양치사업을 통한 구강관리를 위해 일선학교 보건교사 및 보육시설(어린이집)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에 의해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하는 한편, 불소용액 양치를 통해 학생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불소양치사업은 유치나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아동들에게 이닦는 습관을 길들이며 불소양치를 통한 치아우식증과 시린이, 치주병을 예방하는 충치예방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1주일에 한번(0.2%), 혹은 매일(0.05%) 잇솔질 후, 불소용액을 1분동안 양치하면 불소용액이 치아에 접촉케 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다.군보건소는 13개 초등학교에서만 실시하던 불소양치사업을 관내 주민들에게도 확배 보급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마련, 계속 관리가 가능한 시설에 한해 사업 희망여부를 타진하고 있다.불소용액 양치사업은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치과의사 또는 치과위생사가 보건교사 및 담당교사에게 사업취지. 방법 등에 대해 충분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이달 2일 휴양림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고버섯 재배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표고버섯 재배 체험을 통해 우리의 임산물과 숲, 나무 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산림버섯연구소 고한규 박사 진행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주최 측은 표고버섯 재배체험 시연, 종균 넣기, 집에서 표고목 기르기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또한 산림조합중앙회 강칠성 과장은 중국산 표고와 국내산 표고 구별법, 표고버섯 효능 등을 소개했으며, 국산 표고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표고가 항암 작용 및 성인병예방효과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건강식품으로 표고를 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국립자연휴양림 서경덕 소장은 "'1능이, 2표고, 3송이' 라고 불릴 정도로 표고버섯은 중요한 건강식품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 정천면(면장 백승엽)은 이달 1일 자연발생유원지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월평천 주변에 대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40여명은 월평천에 방치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나뭇가지 잔해물, 영농폐기물 등 총 1.5톤 가량을 수거했다.백승엽 면장은 "지속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정천면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케 됐다"고 전했다.한편 정천면은 지난달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마을별 일제 청소의 날을 지정, 14개 모든 마을이 참여해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한 바 있으며, 그동안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을 적극 홍보해 왔다.
진안읍사무소(읍장 이항노)는 이달 1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읍사무소 주변 화단에 꽃잔디(지면패랭이꽃)와 팬지 등을 식재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장 및 읍사무소 직원 50여명은 약 990㎡화단에 꽃잔디와 팬지 등 동해에 강한 식물을 식재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주변경관을 쾌적하게 했다.이를 통해 진안을 오는 관광객에게 '대한민국 제일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의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꽃잔디는 꽃고빗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매년 4~6월에 꽃이 피며, 진안읍 연장리에서 매년 꽃잔디 축제가 열리는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식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진안읍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안읍 연장리에서 꽃잔디 마을길 걷기, 도농어린이 한마당,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꽃잔디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이항로 진안읍장은 "꽃잔디의 꽃말은 희생으로, 지난 겨우내 한파와 구제역으로 힘든시기를 보낸 주민들에게 전 직원들이 먼저 다가가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안지역에서 축사 허가 때마다 반복되는 소모적 논쟁을 잠재우기 위한 특단의 해법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현행 규정상 행정기관은 신축 허가를 접수하는 건축주에 허가를 내 주지 않을 수 없고, 그렇다고 악취 등의 고통을 겪게 될 해당 주민들의 반발을 마냥 탓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4일 진안군에 따르면 축산농이 축사 건립을 위해 신고서를 접수하면 행정기관은 관련법에 따라 내용을 검토한 뒤 10일 이내 허가를 내주도록 돼 있다. 검토 과정에서 군은 해당 면사무소에 축사 허가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전달하면 면에서는 해당 주민들에게 사전설명회와 같은 안내를 하게 된다.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사전설명회가 통보형식에 그치고, 정작 주민들이 원하는'주민 동의'는 제외된다는 점이다. 현행 규정상 허가 과정에서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하는 조항은 없다.이에 따라 축사 신축 및 증축 허가가 날 때마다 해당 주민들은 진정이나 군청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왜 주민 동의없이 허가를 내줬냐"고 반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실제 올들어 현재까지 불과 3개월새 축사 신축과 관련된 반대 민원이 진정 6건, 전화 접수 1건 등 8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발생한 6건보다도 많다.지난 주에는 양계장 축사 건립 및 증축 허가와 관련해 부귀면 주민들이 군청에 단체로 몰려와'축사 허가 취소'를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신청 내용이 관련 법규에 저촉되지 않으면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는 군으로서는 이 같은 집단민원 해결에 본연의 업무는 제쳐두고 진땀을 빼야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이에 따라 논란의 핵심이랄 수 있는 축산사업장의 악취를 해결하거나 저감시킬 수 있는 첨단 축사 악취저감 기술보급 등의 실질적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임실군의 경우, 최근 양돈 2농가를 선정해 개방식 원치돈사의 측벽 개조사업을 지원, 축사내 위해가스 농도를 85%이상 감소시켜 악취 민원이 해결되고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봤다.이와 관련해 진안군 관계자는"현재로선 진안 전역에 가축 사육을 금지하는 조례를 만들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점은 찾기 힘들다"면서 임실군과 같은 축사 악취저감 기술보급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진안 백운파출소(소장 양만철 경위)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협력치안으로 각종 행사 등에 적절히 대처, 주민들로부터호평을얻고있다.협력치안은 지난 1일 백운농협에서개최한'저온저장고 및 농산물 집하장준공식'행사때진가가발휘됐다.이 행사장에는 김대섭 도의원과 고근택 도 문화예술과장, 군의원 등 외빈 외에도 농협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참석, 대혼잡이예상됐다.하지만 백운파출소 직원들은 행사가시작 전 협력단체원들과 사전준비를 철저히해질서정연한행사로마무리됐다.수많은 차량과 각종 농기계들이 행사진행에 방해되는 요소임을 판단한 백운파출소 측이 이를 사전 차단하는 적절한교통통제를하면서다.이에 따라 행사 주최 측은 평온한 가운데 저온저장고 및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과 오지마을 투어, 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을진행할수있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평소 백운파출소가주민과의교류에각별했고, 주민을 배려하는 치안을 펼치는 것을 많이봐 왔다"면서"불평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감사하다"고전했다.양만철 소장은"지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역경찰의 본분"이라며"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주민과 희로애락을 같이할때가장행복하다"고말했다.백운파출소는 자율방범대와 노인자치경찰, 생활안전협의회 등의 주민단체와 평소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달 1일 오전 9시부터 마이산 북부 제3주차장 부근에서 '제66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500여 참여자들은 3.9ha 규모의 산림에 소나무 5400본, 이팝나무 300본을 식재했다.이를 통해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함과 동시에 녹색환경에 대한 관심 유발과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임경빈)은 당일 행사 참여자에게 준비해 간 매실, 왕자두, 대추 등 1000여주의 묘목을 나눠줘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군 산림자원과 이춘아 담당은 "식목일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나무를 심는 일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공동의 과제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온 군민이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 동향면사무소(면장 김종환) 직원 10여명이 생활이 어려운 김금이씨(51·대량리 하양지 마을) 댁을 찾아 의미있는 구슬땀을 흘렸다.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 집에 대해 주변 환경정리는 물론 진입로를 정비하면서다.선천성 정각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의 집 앞은 가파른 경사와 자갈길로 주변의 도움없이는 집앞을 지나기가 힘들었다.이러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동향면사무소 직원들이 이날 경계석을 이용해 직접 계단을 만들어줬다.이에 소요된 예산은 하노마을 박경택 이장과 전기홍 주민자치위원장의 기부로 조성돼 의의를 더하고 있다.김종환 동향면장은 "전문기술로 만든 예쁘고 제대로 된 계단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힘을 모아 사랑과 정성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쌓아올리는 모습을 보고 흐믓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환경오염 우려시설에 대한 허가로 인해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신기마을을 비롯한 황금권역 주민들은 인근에 들어서거나 증축되는 양계장 시설을 놓고 관련부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군이 허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 곳 80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은 이들 시설로 인해 악취는 물론 분진 지하수 오염 등의 우려를 제기했다.현재 수항리 산 24번지 양계장은 지난해 11월 4일 4810㎡규모로 신축이 허가 됐고, 수항리 247-8번지 양계장은 1328㎡규모로 증축이 허가된 상태다.이를 놓고 주민들은 신기마을의 경우 용담댐으로 유입되는 하천이 흐르고, 군수가 마을개발협의회 위원장인 황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마을인데 이 같은 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군정 방침과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특히 황금권역의 경우 도시민이 방문해 주민소득을 창출할 깨끗한 마을로 가꿔져야 하는데도 오히려 냄새나고 먼지가 날리는 양계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군의 슬로건인 청정 진안에 도시민을 유치하려는 귀농인 정착유도 방침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또한 산 24번지에 들어서는 양계장의 경우, 양계장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를 주민들이 직접 식수로 이용하는 곳으로 양계장이 들어서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강력 반발했다.이에 대해 군은 법규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고 지하수의 경우 일정한 간격이 있는데다, 양계사도 최신 설비를 갖춘 무창식 양계사로 오염발생 우려가 없다는 회신을 주민들에게 보냈다.그러나 황금권역 주민들은 또다시 지난달 28일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31일에는 진안군청에 항의 방문해 관련 양계장 철회를 강력히 촉구해 군 관계자들이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진안군 상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안기조)는 3월 정례회의에서 진안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의하고 지난달 29일 재단에 전달했다.이장단은 지난 1월에 전원이 1구좌씩을 개설해 정기적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개인별 수당에서 5만원씩 모은 금액과 자체 기금을 더해 마련됐다.
진안군이 특화된 진안 동향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달 29일 동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동향수박 생산농가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안전한 먹을거리를 인증받기 위한 한 절차로 진행됐다.이날 교육은 GAP관리제도와 농산물 이력추적 관련규정, 농약안전사용, 수박의 재배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특히 우수 농산물 인증을 위한 농업인의 의식전환과 생산자로서의 실천 이행사항, 재배포장과 수확물 관리요령 등 인증을 위한 기본절차와 사례를 통한 교육이 실시돼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수박재배 농가들은 이 교육을 통해 동향수박이 안전한 먹을거리로 인증받아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동향웰빙수박 작목반 김춘섭 회장은 "GAP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가는 계약재배 등으로 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신청했다"며 "교육을 통해 더욱 더 꼼꼼한 관리로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농가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 농업기술센터 진민영씨는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을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농가의 안정된 소득증진을 위해 GAP 교육을 다른 작물로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10ha가량이 재배된 동향 수박은 고원이라는 지리적 특성탓에 타지역에서 수박출하가 끝나는 시기인 7월말에서 8월초에 본격 출하되어 틈새시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뿐만 아니라 비가림 시설 재배와 자체 생산한 퇴비로 재배, 당도가 아주 높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과정에서 물, 토양,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식품안전성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관리,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할 수 없는 소외된 진안지역 난청 노인들을 위해 청각장애우 보장구 지원사업 등을 통한 행정적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진안지역 청각장애우는 전체 장애우(2900여명) 중 13%를 차지하는 379명. 등록되지 않거나 청각장애에 예비 난청 인구수까지 더하면 1000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들 청각장애우 중 노년층은 대략 90% 이상에 이른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식에 기인한 수치다.이들 난청 노인들은 보조 의료장비 없이는 사실상 대화가 힘들어 생활이 매우 불편한 실정이다.그렇지만 보청기를 구입하려해도 200만원이 넘는 고가인 탓에 구입이 쉽지 않은데다, 행정에서 기초수급자에 한해 지원되는 의료비도 턱없이 부족, 별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진안군은 지난 2004년과 2007년, 2008년 3년에 걸쳐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89명의 청각장애우들에게 디지털 보청기를 지원, 일부 난청인들이 그 혜택을 입었다.하지만 행정의 이 같은 지원책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2009년부터 사실상 중단돼 현재 보청기 구입에 있어 청각장애우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은 기초수급자에 한해 지원되는 34만원이 전부다.때문에 이들에게 230만원 가량하는 고가의 디지털 보청기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년만 착용하면 수리를 필요로 하지만 내구연한이 5년에 불과해 수리비용 부담을 어렵게 하고 있다.따라서 여력이 없는 난청 노인들에게 공신력 있는 단체를 통해 예전처럼 구입비의 일부(80만)를 행정에서 지원하는 방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노인병 3위를 차지할 만큼 청각 장애는 사회적문제인데다, 사회복지 예산도 해마다 늘어 그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진안군의 사회복지 예산은 지난 2008년 206억7000만원(본 예산의 11%)에서 2009년 230억(13%), 2010년 240억(12%), 2011년에는 241억(13%)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보청기 구입을 희망하는 한 난청 주민은 "보청기를 구입하려해도 너무 비싸 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예전처럼 행정에서 지원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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