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2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폐현수막, 산나물 채취 앞치마 변신

골칫거리인 폐현수막이 농촌 아낙들의 앞치마로 환골탈태했다. 진안군청 이숙이 환경미화 담당의 아이디어로 입안된 이 앞치마는 산나물을 채취하고 씨앗을 뿌릴 때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이다.환경도 지키면서 재활용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폐수현막 앞치마는 상전 금지마을 부녀회를 통해 1차적으로 50개 정도가 만들어지고 있다.이 앞치마는 장바구니로 만들어지기 앞서 추석 전, 금지마을 주민들에게 우선 배포될 예정이며, 호응이 좋으면 진안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기안한 이숙이 담당은 "쓰레기 처리장에 매립도 안되는 폐현수막을 어떻게 하면 재활용할까 생각하던 차에 만들기 간편한 앞치마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이 같이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 앞치마는 일반 재질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재질 표면에 코팅이 이뤄져 일 할때 먼지는 물론 물이 잘 흡수되지 않아 전천후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금지마을 이춘우 목사는 "환경과 경제를 생각한 이 폐현수막 앞치마 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농촌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진안 관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5t 가량의 폐현수막은 그동안 제작 업체가 자진 수거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지거나 그냥 창고 한켠에 방치돼 오면서 또 다른 환경문제를 낳았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30 23:02

진안 대표축제 '마이건강음악축제' 잠정결정

해법을 찾지 못해 부침을 거듭해 왔던 진안지역 대표축제 명칭이 음악과 건강을 테마로 한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로 잠정 결정났다. 대표축제 발굴에 착수한 지 3년여 만에 그 결실을 본 것.이에 따라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꾸려졌던 진안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최규영 문화원장)도 그 소임을 다하며 해체됐고, 내년부터 이 명칭을 임시 사용하는 처녀행사가 진안서 거행될 전망이다.진안군에 따르면 군 축발위에서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제시한 대표축제 명칭(안)은 '진안마이골잔치', '진안마이건강축제', '진안마이골홍삼축제', '진안고원마이골잔치' 등 총 4개.이 가운데 검토를 거쳐 도입한 '진안마이건강축제'에 그동안 야심차게 기획해 온 '락 페스티벌'을 곁들인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로 우선 사용키로 가닥을 잡았다고 군은 28일 밝혔다.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 발굴에 따라 군은 당초 이달께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명칭으로 한 축제를 열기로 했었으나 신종플루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이를 전격 연기시켰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 4월∼8월 사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인 1000여명 등이 참여하는 세계 음악경연대회와 아울러 '진안마이건강음악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군은 우선 이를 시범 운영한 뒤 각계각층의 호응도에 따라 대표축제 명칭으로 제정할 지 여부를 가늠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아직은 확정된 축제 명칭이 아닌 만큼 성공 여하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라면서도, "군민 화합을 이끌고 성공리에 잘만 추진된다면 국비지원은 물론 전국축제로 승화되지 않겠냐"고 낙관했다.한편 군은 지난 2006년 7월 마이산 벚꽃 축제 폐지 이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표축제 발굴을 위해 17명으로 구성된 축발위를 꾸려 공청회, 간담회, 전문가 워크숍 등을 여는 등 머리를 싸매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9 23:02

'맛짱' 전국 음식고수들 진안서 '맞장'

전국에 내로라하는 음식 고수들이 진안고원에 모인다. 다음달 12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릴 '제6회 향토음식 맛자랑 전국경진대회' 참가를 위해서다.이를 위해 진안군은 음식에 조회가 깊은 전국의 음식조리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대회 8일전인 오는 10월 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30개팀을 최종 선발키로 했다.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의 경우 농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금상은 전북도지사상(200만), 은상 군수상(100만) 등이 수여된다.진안 관내 일반음식점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가하면서 지엽적인 행사에 그쳤던 진안군 음식대회가 올 해는 진안군의 대표음식을 지정하는 전국대회로 승화됐다.이번 대회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인삼·홍삼, 흑돼지, 더덕, 표고버섯 등 4가지를 출품요리의 70%를 차지하도록 작품소재를 두고 있다.특히 흑돼지 재료는 진안 관내에서만 구입하도록 대회규정을 둬 타 시·군의 경진대회와는 차별화 한 게 이번 대회의 특징.주최측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진안을 연상할 수 있는 훌륭한 대표음식이 발굴됨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이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좋은 작품을 출품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09년 농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비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접수는 진안군청 환경보호과 위생담당(430-2312∼5)과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433-3075)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9 23:02

'홍삼스파' 진안군 직영 '가닥'

속보=위탁사인 L업체 측의 계약해지 통보와 함께 최근 문을 닫은 진안홍삼스파(전신 홍삼·한방타운)가 재위탁에 앞서 당분간 진안군이 직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군은 홍삼스파에 대해 '더 유리한 조건에서 재위탁하라'는 각계각층의 여론에 따라 그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이를 직접 운영해 보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위탁사인 L업체 측에서 보내 온 입장(공문)과 관련한 청문감사 결과를 28일 내 놓는데 이어 이튿날인 29일 홍삼·한방타운 운영위원회를 열어 직영에 필요한 법적인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군은 이와 함께 홍삼스파 운영에서 빠져있는 대중음식점(식당)과 한방진료실에 대해 임대 형식으로 운영할 업체 2∼3곳과 참여의사를 타진하는 등 정상화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이 같은 직영안이 현실화 될 결우, 위탁사 측이 지난 8월 한달 운영하면서 생긴 1000만원 가량의 월 적자손실은 능히 메꿔질 것으로 군은 낙관하고 있다.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위탁사 측이 틀어쥐고 있는 영업권을 군이 빠른 시일내 승계받지 않으면 이 같은 계획은 차일피일 미뤄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위탁 운영권이 어떤 행태로든 정리돼야만 직영(정상화)이 가능하다는 얘기다.군은 L업체 측이 계약해지 통보를 해 놓고도 아직 영업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계약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고, 어쩔 수 없이 운영권을 놓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 등 해법마련에 나섰다.최방규 건설도시 담당은 "영업권을 고수하려면 법인세 등 공중위생법이 정한 일정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1∼2개월 내 정상화를 위해 이미 자문 변호사를 통해 법적장치를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진안홍삼스파 운영과 관련, 현 위탁사인 L업체 측과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간 군은 이미 지난 8월 말께 L업체 측의 6개 (통장)계좌와 1억원 상당의 차량 1대 등에 대해 압류조치를 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8 23:02

진안군 사회복지협, 난방 개선사업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난방시설을 개선해주는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착수했다.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군으로부터 통보받은 지원신청 81가구 가운데 현장 방문을 통해 선정된 42가구에 대해 가구별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을 해주는 것.이에 군사회복지협의회는 36가구에 대해 창호시설과 단열시공 및 보일러 배관공사를 실시하고 6가구에 대해서는 전기매트와 전기이불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진안군자활사업단의 집수리팀과 계약을 맺어 설계가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지원 시공하고 고효율 에너지용품은 협의회에서 직접 전달해 올 해말까지 3200만원을 들여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빈곤층의 난방체계를 개선하는 이 사업으로 최소한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월동기를 맞이한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상모 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 사업은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했던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의 에너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도 규모가 확대돼 더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8 23:02

진안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 주민들 "환경피해 우려"

진안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위생처리하는 진안군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에 살고 있는 진안읍 구룡리 5개 마을 주민들이 향후 지역의 환경에 대해 대체로 우려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주민 대부분은 주변 환경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항목으로 수질을, 환경민원과 직결된 해충 피해 종류로는 파리를 일선으로 꼽았다.이는 용역팀인 서남대 부설 산업기술연구소가 최근 진안군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마을인 궁둥·원물곡·석곡·예리·암곡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상 영향조사와 관련한 주민의식 조사를 벌인 결과 드러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년 이상 해당 마을에 거주한 주민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11∼15년 사이 21%, 5년 이하 6%, 16∼20년 사이 5%, 6∼10년 사이 거주 전력 주민이 1% 순으로 밝혀졌다.또,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평소에 얼마나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해당 주민 48%가 '대체로 관심', 45%는 '매우 관심', 7%의 주민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또한, 어떤 항목이 환경에 가장 영향을 끼치냐는 물음에 대상 주민 43%는 수질을, 33%는 대기, 16%는 악취, 5%는 대기, 3%는 소음 또는 진동 등의 순으로 답해, 수질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함이 입증됐다.특히 대상 주민 62%는 상수도를, 28% 지하수, 10%는 약수를 음용수로 사용중인 가운데 이와 곁들여진 환경상 영향조사에서 암곡·석곡마을 지하수질에서 일반세균과 질산성질소가 환경기준치를 초과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해당 마을 주민 10명 가운데 3명에 가까운 주민들은 식수로는 사용키 힘든 지하수를 음용해 왔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따라서 해당 주민들의 위생관리 책임이 있는 진안군이 주변 마을에서 배출되는 축산 폐수 등 오염원에 대한 체계적인 특별(관리) 대책안을 마련해야 한다는게 용역팀의 제언이다.이와 관련 이숙이 환경미화 담당은 "지하수 오염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단언키 힘들다는 용역팀의 보고처럼 비단 위생매립장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해당 마을에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치 말라'는 홍보를 벌여나가겠다"고 대책안을 내놨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5 23:02

진안은 전현직 부군수들 '제2의 고향'

타 시·군에 본적을 둔 전·현직 진안 부군수들이 '제2의 인생'을 진안에서 꾸리려는 계획을 짜는 등 '귀농1번지 진안'으로의 면모 변신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민선 4기 이후 진안군청을 거쳐가거나 현직에 있는 부군수는 윤철 전 부군수(2006.4∼2008.1)와 전광상 전 부군수(2008.1∼2008.12.), 그리고 현 고근택 부군수(2009.1∼) 등 3명.현재 전북투자유치 서울사무소에 근무중인 윤철 전 부군수(전주 태생)의 경우 부귀 일원에 삶의 터를 이미 마련하고 퇴직과 함께 진안에서 남은 여생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부군수는 취재진과 전화 통화에서 "진안서 살고 싶은 이유는 간단하다. 하늘이 내려준 (진안만의)특권인 맑은 공기와 후덕한 인심 때문이다"면서 "재직시절 고질병인 알레르기 비염이 많이 호전된 것도 이 때문은 아닐런지~"라고 말을 흐렸다.또한 고근택(군산 태생) 현 부군수도 2∼3년 후 퇴직하면 가까운 지인 5세대를 이끌고 진안에 귀농하려는 뜻을 내비쳤다.고 현 부군수 역시, 그 이유에 대해 "진안 공기가 맑기 때문"이라며 "진안은 '제2의 고향'이나 진배없다"고 잔안 예찬론을 폈다.그러면서 고 부군수는 "퇴임 후 귀농과 관련, 이미 가족들과도 어느정도 상의를 마친 상태"라는 말로, 귀농의 뜻을 아예 못박았다.이로써 민선 4기 이후 진안 부군수를 지내거나 현직에 있는 3명 가운데 진안읍 단양리가 고향인 전 전 부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의 전직 부군수들이 타지인 진안에 적을 두게 됐다.이와 관련, 진안의 한 주민은 "관선 군수 대부분이 외지에 살고 있는 현실에 비춰 고향도 아닌 타지에서 귀농할 생각을 하는 그 자체가 타의 모범될 사안"이라며 "어찌됐든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4 23:02

진안 '아토피산업' 아시아가 주목

일본 최대 지상파 방송인 NHK가 최근 '아토피 Free 진안'에 관한 내용을 본국은 물론 아시아권에 방영했다.진안군에 따르면 NHK 방송은 지난 7월 28일 '월드리포터'에 이어 9월 14일 '아시아 크로스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아토피 대책'이란 내용으로 일본 전역과 위성을 통해 아시아권에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방송분은 야지마 히로끼 NHK 한국 특파원 등 촬영팀이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진안에 체류하며 진안군 아토피산업의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한 것.일본 국영방송인 NHK 방송이 진안군의 아토피 질환 치료와 시설, 아토피 Free 클러스터 구축사업 계획 등을 방영함으로써, 진안군의 아토피산업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했다.취재진은 "일본에서는 아토피가 심각해 아토피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진안에서 아토피산업을 전국에서 선도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취재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말했다.방송에서 취재진은 아토피 친화학교인 정천 조림초등학교를 찾아 친환경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아토피 때문에 도시에서 진안으로 내려온 한 가정의 애환과 전학 전후의 증세 변화를 다뤘다.이밖에도 진안의 친환경 농산물과 친환경주거시설, 에코에듀센터 건립계획,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배경 및 상황, 향후 기대효과 등도 곁들여 소개됐다.군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아토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안군이 아토피의 선도 군으로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조성을 통해 아토피 케어 건강·의료·산업·보건관광자원의 새 영역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4 23:02

'진안蔘' 홍삼매장 전주에 개점

진안 인삼·홍삼의 대표브랜드인 '진안蔘' 홍삼매장이 전주에 들어섰다.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안군과 한국인삼사, 진안 홍삼매장 우아동지점이 '진안삼' 브랜드 사용에 관한 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시민을 상대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이로써, 지역의 브랜드인 '진안蔘'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이어 전주지역에서도 유수의 타사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협약 체결에 따라 홍삼판매장에서 진안홍삼을 판매함에 있어 진안군에서 지정하는 제조업체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조건으로 '진안蔘'브랜드를 사용토록 했다.이날 매장을 개장한 이춘우(부귀 거주) 사장은 "앞으로 본 매장을 진안 홍삼뿐 아니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진안군 특산물 전문판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진안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데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이에 송영선 군수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홍삼을 생산 보급하는 길 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역할에 책임과 소신을 갖고 정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우아동지점 개장 및 '진안蔘' 브랜드 사용 협약체결식에는 김성주 도의원, 손두수 부귀 정수궁 마을 이장, 김순이 노인회장, 최경호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매장 주변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4 23:02

진안 포동마을 그린빌리지 우수마을 대상

진안군이 지난해부터 자연환경보전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성수면 용포리 포동마을이 그린빌리지 우수마을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주천면 주양리 양지마을이 최우수마을로, 백운면 신암리 임신마을과 진안읍 군상리 우화6동이 우수마을로 각각 선정됐다.군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읍·면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읍·면장이 추천한 우수마을 11개 마을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대상마을에 1000만원, 최우수마을에 650만원, 우수마을에 300만원의 추가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주민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체계적인 마을만들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2010년도 참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대상마을로 선정,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마을만들기 선진지로 정착시킬 방침이다.군은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이근석(전북의제21 사무국장) 평가반장을 비롯한 위원들로 하여금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협동 및 주민 참여도 등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쳤다.이근석 평가반장은 "마을만들기의 메카인 진안군의 작은 마을들이 200만원의 사업비로 수 십차례의 마을회의와 자발적인 공동작업을 통해 특색있는 마을로 탈바꿈시킨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3 23:02

진안 금융권 경비시스템 취약

진안경찰서는 관내 금융권의 경비시스템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민생침해 범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22일 진안서에 따르면 제2금융권을 포함한 우체국 등 관내 31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강·절도 예방을 위한 정밀 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점포내 CCTV 설치율은 100%인 반면 주차장이나 외곽 등 범죄취약장소에는 기계경비 설비가 미흡할 뿐더러 자체경비인력을 확보한 곳도 단 3개소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진안서 생활안전계는 최근 발생한 주요 범죄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을 분석하고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자체경비가 중요하다고 판단, 취약지역에 대한 CCTV설치 및 금융권 자체 방호장비 비치 및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자체 모의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을 주문했다.특히 추석 명절기간 중 대학 경호관련 학과 재학생 및 자율방범 대원 등을 활용한 임시경비원 고용을 촉구했다.22일 황종택 경찰서장을 비롯한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경찰관계자와 관내 금융기관 대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침해 범죄와 관련된 간담회를 가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이날 황 서장은 "금융기관 상대 강·절도 사건 발생시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어떤 범죄보다도 큰 만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변 순찰과 검문검색활동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9.2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