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 진안 '사랑의 집 1호점' 개설

진청회, 지붕개량·집주변 정리 봉사 펼쳐

진안사랑청년회(회장 이춘우)와 (주)송정써미트(대표 김장수)의 협약에 따라 지난 20일 부귀면 오룡리 오복마을에서 ‘사랑의 집 1호점‘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이종순씨(70) 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서 진정회는 낡은 지붕을 개량하고, 대문과 담에 대한 페인트 작업 등 새집으로 단장해 줬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10여명의 진청회 회원들은 대문 앞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란 내용의 팻말을 세우는 것으로 집 단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지붕 개량 등에 소요된 사업비는 지난 4월 3일 결연을 맺은 (주)써미트 측이 제공한 것으로, 상반기 1차분(1천만원) 중 500만원이 우선 쓰여졌다.

 

진청회 이춘우회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해주는 일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면서 “젊음이 있기에 가능한 참봉사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집 1호점으로 수혜를 입은 이씨는 10년전 상처를 입은 데다 설상가상 지난 큰 아들 마저 불의로 사고로 잃어야 하는 아픔을 겪는 등 보살핌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