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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공조수사로 뺑소니범 하루만에 덜미

진안 조승호ㆍ이완식 경위

뺑소니 사망사고가 부서간 공조수사로 하루만에 해결됐다. 주역은 진안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조승호 경위)와 강력수사팀(이완식 경위).

 

이들이 지난 25일 오후 7시 42분께 안천면 백화리 소재 상리마을 앞 30번 국도상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홍모씨(여·43)를 검거한 시각은 이튿날인 26일 오후 2시께.

 

이들은 현장에 남겨진 유일한 증거품인 차량 흙받이를 수거한 뒤 압축한 차종을 근거로 CCTV를 분석, 사고 발생시간대 무주-진안간을 운행한 150여 대의 카니발차량을 확인해 용의차량을 찾아냈다.

 

차량 소유자(주모씨·36) 신변확보를 위해 현지 급파, 휴대폰 위치추적기 동원 등 부서간 공조수사를 곁들였다.

 

충남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혈흔이 묻은 범행차량과 신병을 확보한 합동팀은 범행 차량운전자가 주씨의 내연녀임을 밝혀냈다.

 

한편 피의자는 무주에서 진안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운전 부주의로 보행자(김모씨·75)를 친 후 도주했으며, 이 여파로 피해자는 30m가량 끌려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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