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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금과들소리', 순창 홍보대사 '톡톡'

전국규모 문화예술행사에 잇따라 초청

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순창 금과들소리가 각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의 초청 공연을 통해 순창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과들소리협회(회장 김봉호)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립극장에서 주관하는 추계행사에 초청 받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향우들과 관중 1000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과들소리는 이에 앞선 지난 4월 하순경에는 부산 BEXCO가 주관한 제3회대한민국예술축제에서도 전통적인 농요 공연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과들소리는 지난 2006년 처음 이 예술제의 개막과 함께 2007년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초청 공연에 참여하고 있어 전통예술문화공연의 선두주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금과들소리는 또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전주 세계소리문화가을 축제에도 초청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이번 축제에서도 우리 조상들의 전통 문화 공연을 통해 축제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과들소리 전수관이 오는 20일 준공됨에 따라 연습 공간 확보로 전수활동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봉호 회장은 "전북도와 순창군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오늘의 금과들소리가 보존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우리고유의 전통 농요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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