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연계, 지역주민·이주여성 교육
순창군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뒷받침 할 지역연고산업인 장류산업 핵심 인재양성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8일 개강과 함께 본격 추진된 '장류현장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전북도가 시ㆍ군과 연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가지 식품산업 인재육성사업(F-HRD) 중 가장 주목받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은 전북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엄영숙)와 연계해 전국에 있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 교육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며, 지역주민을 장류현장관리자로 양성하고, 순창지역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을 장류생산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시켜나가게 된다.
이와관련 군은 18일 순창군 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강인형 군수, 엄영숙 전북대커리어개발센터장, 신동화 전북대 교수, 교육생, 희망일터 지원단, 기업체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류현장형 전문인력양성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당초 일반심화과정 20명과 외국인 이주여성과정 2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인 이주여성 22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열기를 보이며 전통장류에 대한 이론과 제조방법에 대한 깊이있는 교육을 원함에 따라 군은 대를 이어온 순창지역 기능인을 강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엄영숙 전북대 케리어개발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산업이 지역주민과 같이 하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하는 산업이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순창군의 장류현장형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전국 지역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선도모델로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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