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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쌈채소 안심하고 드세요"

군, 경기지역 농약검출관련

순창군이 최근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재배된 쌈채소에서 불법농약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순창군에서 재배되는 쌈채소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모 방송사에서 보도된 '충격 쌈채소에서 불법농약검출'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애궂은 청정 순창지역 쌈채소 재배농가마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순창산 쌈채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방송 보도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일부지역 쌈채소에서 잔디성장 억제재인 농촌진흥청 미등록 농약 중국산 '파클로부토라졸'농약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을 또 다시 먹거리 불안에 휩싸이게 했다.

 

파클로 부토라졸은 저독성 농약으로 성장억제, 잎색깔 윤택, 유통기한 연장 효과 등으로 유통가격의 3~4배 차이로 유통업체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창군은 현재 인계면, 구림면지역 7.9ha에서 40농가의 쌈채소작목반과 구림면 지역 20.8ha에서 35농가의 상추작목반이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9.7ha에서 친환경 인증 무농약 상추를 재배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분간 방송여파로 소비자들의 쌈채소 기피현상 등이 예상돼 순창지역 생산농가 또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쌈채소는 농촌진흥청 미등록 농약인 중국산 '파클로부토라졸'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농산물로서 소비자가 계속해서 안심하고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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