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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요리경연대회 심혁구씨 '대상'

고추장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기 위한 제5회고추장요리경연대회가 (사)전북음식문화연구회의 주관으로 18일 순창민속마을 장류축제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전북일보 김은정 편집국장, 원광대 신미경 명예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 속에 고등부 20팀, 대학부 20팀, 일반부 22팀 등 총 62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에서 된장김치와 고추장 김치를 개발해 선보인 일반부 심혁구(31.전주시)씨가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심씨는 "고추장과 된장을 많이 소비 할 수 있는지를 고민 끝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얻어 된장김치와 고추장김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씨는 또 "요리를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이런 큰 상을 수상할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새로운 요리를 개발해 음식문화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회장인 전북대 신동화 교수는 "우리 주위에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지만 이제는 음식이 먹는 것뿐만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해 준 모든 분 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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