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계면 전통시장이 그동안의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난 12일 새롭게 단장했다.
동계면 현포리 전통시장 현지에서 가진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 강대희 도의원, 동계면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한 동계면 전통시장은 1931년 개설된 시장으로 총 3218㎡부지에 21개의 점포가 들어서 순창읍 전통시장 다음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뤄왔으나 시설이 낙후되고 현시대와 동떨어진 환경 탓에 점점 소비가 줄어들어 그동안 상권이 위축돼 왔었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6300만원(국비3억22만원, 균특 1억원, 군비 3억4200만원)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장옥 21동(397.6㎡), 화장실 1식(24.12㎡), 비가림시설(311.94㎡) 1식, 주차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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