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전력 최고 사용처는 제조업 시설이 아닌 관광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력 전체 판매량 점유비율도 음식점·관공서 등 일반용이 가장 높고 산업용은 20%에도 못미쳐 다른지역에 비해 산업시설이 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부안지점이 올들어 6월말까지 부안지역 전력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관한 대명리조트(변산면)가 4539MWh(4억4800만원)으로 전체 판매량 대비 2.4%로 최고를 기록했다.
다음은 화훼재배시설인 부안아그리테크 영농조합(보안면) 2876MWh , 수자원공사 부안댐사무소(변산면) 2065 MWh, 합성수지 생산업체인 내소날씨엔디(동진면) 1760MWh, 스텐레스 강관생산업체인 DS제강(행안면) 1245 MWh순이었다.
대명리조트가 개관되기 전인 전년동기 전력판매량 최고는 수자원공사 부안댐사무소였다.
또 전력판매량 점유율을 내용별로 보면 일반용이 25.6%로 가장 높았고 농사용 18.3%, 주택용 17.2%, 산업용 15.5%, 기타 23.4%였다.
전주 ·군산·익산·정읍 등 도내 주요 시군에서 산업용 전력판매량 점유율이 50%는 넘는 점에 비추어 부안지역은 그만큼 산업시설이 취약한 점을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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