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들여 경운기·관리기 등 농가 배정
전체 면적의 70%가 산지를 차지하고 있는 임실군은 농경지 경작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올들어 13억원을 투입, 농기계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될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은 당초 8억2400만원의 예산이 확정했었다.
하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농촌 일손의 노령화로 생산력이 급속히 감소됨에 따라 임실군은 이번에 5억2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 것.
이에 따른 지원 내용은 대형농기계의 경우 보조 30%에 자부담 70% 규모로 농작물 재배면적이 많은 농가에 우선 배당됐다.
또 승용이앙기와 곡물건조기는 쌀 재배면적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 50%를 통해 모두 58대가 지원됐다.
이와 함께 경운기와 관리기, 콩탈곡기 등 중소형농기계는 노후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367대를 배정했다.
군은 특히 경운기의 농로 및 도로주행으로 주민들의 사망사고 등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운행장치 97개를 보급,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농촌 일손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해마다 경작지가 줄고 있다"며"다양한 조사와 수요 등을 통해 농기계 지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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