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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무궁화·태극기 '만발' 애국심 고취 앞장

태극무궁화협회 본격 활동...민간단체 묘목 10만본 식재·공원조성 등

신안근 대표. (desk@jjan.kr)

60~70대 퇴직 공무원과 사업가 등이 주축이 돼 국화인 무궁화와 태극기 범국민운동을 표방하며 출범시킨 사단법인 태극무궁화협회(회장 신안근·사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에 본부를 둔 태극무궁화협회는 올해 1월말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뜻을 같이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지난달 중순 무궁화와 태극기 사랑 관련 순수 민간단체로서 국내 처음으로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내고 회원 확충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

 

우선 금년 봄에 10종의 우수 무궁화묘목 100주를 부안군 보안면 남포에 , 8000주를 주산면 사산에, 1000주를 정유재란때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3000여 의병들을 기리는 상서면 호벌치 주변에 각각 식재했다.

 

내년에는 전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과 병행해 무궁화 묘목 10만본을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 등에 따른 관광객 1000만명시대를 맞게 될 부안을 무궁화천지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및 지방비 지원 등을 이끌어내 새만금방조제및 80㎞해안선 일대에 무궁화공원·무궁화박물관 ·무궁화체험관·무궁화전시관·무궁화 거리 등을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신안근 대표는 "온 국민이 태극기를 더욱 사랑하고 무궁화를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가꾸도록 하는 한편 애국심과 충효사상을 고취시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 태극무궁화협회는 양봉업을 하는 홍효전(66·고창거주), 퇴직 공무원인 김석만(74ㆍ부안거주)허의봉(63·″)·손주석(68·″), 전 농협간부 이득주(66ㆍ″), 부안컨벤션웨딩홀 대표 신완근(69ㆍ″)씨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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