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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 장애인시설 목욕·미용봉사

순창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김영주)에서는 지난 17일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함께사는 마을'(대표 이정민)에서 20여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목욕과 미용봉사를 펼쳤다.

 

지난 2003년 개원한 이 복지시설은 인근 쌍치면 운암마을에서도 원거리에 위치해 있고 외부인의 눈에 쉽게 띄지 않아 평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뜸했던 곳이다.

 

이에 사랑의 열매 봉사단과 쌍치면에 거주하는 봉사단원 15명은 이날 '함께사는 마을'에서 장애인 한 사람씩 목욕을 시켜드리고 머리가 긴 장애인에게는 미용봉사를 실시했으며, 복지시설 주변의 잡초 제거와 실내 창문ㆍ창틀 청소는 물론 현장에서 빨기 어려운 커튼세탁 등을 펼치며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김영주 회장은 "교통도 안좋은 시골에서 젊은이들이 장애인을 돌보는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를 더욱 열심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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