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 추경예산 원안 승인…현안사업 활기

군비부족으로 당면 현안사업 추진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이 편성한 257억여원 규모의 제 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됨에 따라 일부 현안사업들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은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현안사업과 관련된 국·도비에 따른 군비 미부담분이 200억원에 달해 연말을 3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현안사업이 물거품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공유재산 매각과 일부 사업예산 등을 깎아 257억59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이달 8일 제출했었다.

 

군의회는 이같은 추경예산안을 심의해 20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별 군비를 △새만금연계 관광홍보시설 2억원 △노을감자단지 조성사업 2억4000만원 △오디뽕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2억400만원 △진서 백천정비사업 1억6700만원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과 보수지원사업 1억원 △청보리 제조운반비 지원 2억8000만원 △부안궁도장 조성사업 3억원 등이다.

 

또 △격포항에 40척 규모 요트계류장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 용역비 6500만원 △내소사 농어촌버스 회차지 포장 2000만원 △변산서중 체육관 신축사업 5000만원 △조남철배 어린이 바둑대회 2500만원 △모항내 오픈세트 5척의 군선처리 3000만원 △위도항내 급유시설 대체이전 설치지원 6000만원 등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청자전시관 건축비 22억원 △부안참뽕연구소 건립공사비 6억7600만원 △재가노인복지시설지원 8억7300만원 △소규모하수도설치사업 9억4000만원 △소하천정비사업 6억3000만원 등의 군비는 이번 추경에도 반영안돼 차질 및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안군 예산 총규모는 당초 3459억여원에서 이번 추경 257억여원이 증액돼 3717억여원으로 늘어났다.

 

홍동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정치일반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두고…‘새만금 공항 저격론’ 무성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③ AI 이후의 세계 “지금 태어나는 세대, AI 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자치·의회김슬지 전북도의원 “중앙부처·산하기관 파견인사, 기준과 절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