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이 낳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 시인인 매창(梅窓 1573-1610)을 춤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매창무용극이 오는 14일 오후 5시 부안예술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부안문화원 주최, 예화무용단 공연으로 마련되는 것.
매창 무용극은 1부 장구춤·흥춤·입춤·검기무, 2부 무용극 ' 베도라치 그녀, 바람을 걷다!'등으로 꾸며진다.
부안문화원 김원철 원장과 예화무용단 유경숙 단장(우석대 실용무용학과 겸임교수)은 모시는 글을 통해 "섬섬옥수 여린 핏줄처럼 섬세하고 절절한 시를 남기고 자유와 감성이 버무려진 속시원한 자취를 남긴 매창의 예술혼을 에두르지 않은 정감한 무용극으로 표현해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문화원은 2009년 양성평등 지역문화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매창무용극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