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지역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잇달아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진서면 곰소리 2구 새마을부녀회장인 조점례씨(64·사진)는 한해동안 손수 농사를 지은 쌀을 어려운 관내 저소득가정에 16kg 1포대씩 15세대에 전달했다.
조씨는 "과거 친정부모님이 집에 오셔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따뜻한 밥 한그릇 해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안타까움으로 남아 이후 10년이 넘게 불우한 이웃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한국해양구조단 부안지역대(회장 한동교)는 부안공동브랜드인 천년의 솜씨 쌀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진서면사무소에 10포대(10㎏기준)를 기탁했다.
또 진서면 향토발전회(회장 김경곤)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15포대(10㎏기준)를 진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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