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 직원으로 구성된 '순창골 사랑나눔 도우미'(약칭 순사도)는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뜻깊은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불우독거노인 4가구를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계면 구미리 신현순 할머니(92세)는"친자식이나 가까운 친척들도 이렇게 보살피지 못하는데 매번 너무나 큰 은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장은 "경기침체 여파로 어느때 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로 하는데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노인들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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