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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친환경쌀의 소비 촉진과 수급조절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8756만원을 투입해 유치원생 251명, 초등학생 1451명, 중학생 803명, 고등학생 792명 등 군내 40개교 3297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식용 친환경인증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교육청과 합동으로 11억4600여만원을 투입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초등학생 1451명, 중학생 710명, 고등학생 792명 등 2953명의 학생에게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1인 1식 식재료의 50%를 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자치행정과 전귀례 평생교육담당은 "군에서 매년 친환경쌀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것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더욱 노력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