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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돗물 아끼고 돈 받아가세요

임실군 탄소포인트제, 주민 인센티브 제공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라 임실군은 탄소포인트제를 적용, 전기나 수돗물 등을 절감하는 주민에는 현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주민들이 전기나 상수도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감축량을 포인트로 환산, 연말 정산을 통해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환급하는 제도.

 

이는 탄소 10g 감축시 1포인트를 부여하며 1포인트는 3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서 전기 1kwh 절감시는 127원, 수돗물 1톤은 99원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을 실시, 이달까지 관내 1만3721세대 중 1980(17.8%)세대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오는 6월까지 가입자를 50%까지 확대하고 연말에는 전체 주민들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수립, 주민홍보와 교육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인터넷을 비롯 군청 환경보호과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형진 군수대행은 "주민들이 솔선수범 하는 청정임실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며 "100% 가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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