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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 줄포IC 연결구간 확포장해야

새만금방조제 개통 후 교통량 급증…변산 지서리 2차선 하루 최대 2만대 몰려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급증하는 교통량을 소화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관광지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줄포 IC~부안 변산면 도청리 두포간 도로의 4차선 확포장사업이 시급히 추진돼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국도 30호선은 부안지역에서 백산면~부안읍~하서면~변산면 새만금방조제 입구~격포~궁항~모항~진서면 곰소~보안면 영전사거리로 이어져 부안지역 중추적 도로망을 형성하고 있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대를 벨트화하고 있다.

 

이 국도 30호선중 ▲부안읍~하서면 백련리간 ▲변산면 지서리~마포리간은 이미 4차선 확포장 공사가 끝났고 ▲하서면 백련리~변산면 지서리 간은 현재 4차선확포장 공사중이다.

 

그러나 변산반도 국립공원 남쪽으로 연결돼 있는 25㎞는 아직 4차선 확포장사업계획에도 반영돼 있지 않다.

 

줄포IC~변산면 지서리 구간은 주변에 전나무숲 진입로로 유명한 내소사·곰소젓갈센타·줄포자연생태공원·격포항·모항·청자전시관·대명리조트·누에타운 등의 관광명소가 즐비하고 해안 절경이 뛰어나 관광차량들이 많이 이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새만금방조제도로 개통이후 새만금방조제에 1일 최소 5000여대에서 최대 2만1000여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줄포IC ~변산면 지서리간 도로 이용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구간 노폭이 2차선에 불과하고 선형도 꼬불꼬불해, 줄포IC를 통해 새만금방조제를 오가는 차량운전자들은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불편을 겪게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주변 관광지 연계성을 극대화해 부안을 서해안 관광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데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른 교통량에 대처하고 문화·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줄포 IC~내소사간 10㎞만이라도 우선 4차선으로 확포장할 수 있도록 2011년에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비 20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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