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모텔·펜션 등 341건 신고 작년비 거의 3배…새만금방조제 개통 영향
금년 4월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본격적으로 관광시대가 열린 부안지역에서 펜션·모텔 등을 포함한 주택과 숙박시설 신축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상반기 동안 주택과 숙박시설 신축을 위한 신고 및 허가건수는 총 341건에 연면적이 10만748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신고 및 허가건수는 287%, 연면적은 552%나 각각 증가한 것이다.
용도별 신고 및 허가건수를 보면 주택이 334건에 연면적이 9만 1117㎡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건수는 283%, 연면적은 480%가 늘어났다.
이들 주택은 주로 펜션용 다가구 주택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은 7건에 연면적이 1만6367㎡로 전년 동기에 비해 건수는 700%, 연면적은 3375%나 증가했다.
숙박시설의 경우 주로 모텔·관광숙박시설 등인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10층에 112실 규모로 지난 4월 초순 착공된 모항 관광숙박시설도 포함돼 있다.
이들 주택과 숙박시설 신축은 대부분 새만금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집중되고 있는 변산면 일대에서 이뤄지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지가 산재한 관내에 몇년전부터 펜션과 모텔 등을 포함한 관광숙박시설 신축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나 금년에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새만금 방조제가 4월에 개통된 탓인지 이들 시설 신고 및 허가건수가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8년 7월 격포에 대명리조트가 들어선 이후 펜션 수요도 크게 늘어 펜션 소유자들이 수익도 괜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도 펜션 등의 관광숙박시설 신축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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