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 절감·행사 축소 등 강도 높게 추진
자체 지방세입 한정·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축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부안군이 타개책 모색에 부심하고 있다.
부안군은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 부면장 및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예산편성운영기준 및 2012년 국가예산확보 신규사업 발굴 시달회의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은 행정운영경비·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는 자체적으로 절감 목표를 세워 감축하고, 행사·축제 사업에 대해선 재정 투융자 심사범위를 확대하여 불요불급한 행사는 축소·폐지하여 예산 절감 편성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 주문됐다.
또 민간이전경비는 자치단체별 세입 여력을 고려한 한도액 범위내에서 편성하고, 성과평가 실시후 3년후 일몰제 원칙을 엄격히 적용토록 요청됐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선 부안군 발전을 선도할 대규모 국가직접사업 및 국비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 중심의 2012년 국가예산 확보 필요성이 역설됐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비전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전북의 미래비전과 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국책사업, 민선 5기 비전과 핵심과제 연계사업, 2011년 마무리 되는 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대형 신규사업 발굴, 중앙공모사업의 적극적 참여방안 등이 모색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열악한 군재정 현황을 인식하고 2011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는 한편 2012년 국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는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짐하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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